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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꽃이야기

향기 시계초

by 꽃향기꽃심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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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로 시계초를 키우면서 내가 처음 만든 신품종 시계초가 향기 시계초이다. 향기라는 이름은 내 닉네임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처음 만든 시계초이다 보니 기념적인 이름을 짓고 싶어서 내 이름의 시계초로 향기라는 이름을 붙였다.

 

향기 시계초는 이름처럼 향기도 아주 좋다. 향기 좋은 인카나타 시계초에 또 향기 좋은 블루스카이로 수정해서 나온 향기 시계초다. 그런데 여러 군데 나눔도 했건만 현재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나도 작년 겨울에 못 챙겨서 동사시킨지라, 하지만 아주 비슷한 모양의 시계초들이 많다. 대부분 처음 수정시켜 만든 신품종들이 비슷비슷한 것 같다. 모노님이 만든 모노도 비슷하고 그 외 다른 몇몇 분들이 만든 시계초들이 비슷한 게 많이 돌고 있다. 그중 최고로 비슷한, 완전 거의 흡사한 게 모노 3인데 향기가 정말 다 사라졌으면 모노 3 한 개를 향기로 부르면서 나만 키워야 하려나 보다.

 

올해는 시계초 꽃을 서너종 밖에 못 봐서 수정도 못했다. 많은 분들이 예쁜 신품종을 많이 만든 해 이기도 한데 말이다. 내년에는 좀 정상적으로 시계초를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또 예쁜 신품종도 만들 수 있기를 또 기대해 본다. 

 

                                                            향기가 만든 향기 시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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