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저녁 9시 TV 앞에 앉게 만드는 JTBC 프로그램 풍류 대장이 매회 빅매치를 보여주며 음악 경연의 묘미를 살려내고 있다. 어제 11월 30일에는 세미 파이널 무대로 어느 한 사람도 한 팀도 탈락할 것 같지 않은 상대와 겨루는 정말 잔인한 무대였다.
처음 최재구와 윤대만의 대결도 도대체 누가 떨어지겠는가? 상상이 않되는 빅매치이고, 온도와 해음 역시도 그랬고, 김준수와 강태관도 마찬가지, 소리맵시와 음유 사인, 그리고 도시와 촘촘 과 최여완에서 조차도 누구 하나 떨어질 수 없는 실력자들 아닌가? 그런데 분명 한 사람은 남고 한 사람은 집으로 가야 한다니~. 참 잔인해도 너무 잔인한 대진표다. 그런데 상대를 미리 알지도 못했고 대결 직전에서야 심사위원들의 매치로 경연을 했다고 한다.
최재구와 윤대만의 대결에서는 최재구의 승, 온도와 해음에서는 온도, 김준수와 강태관의 대결에서는 김준수, 소리맵시와 음유사인 에서는 음유 사인, 도시와 촘촘 과 최여완의 대결에서는 촘촘히 승리하며 세미파이널의 승자가 됐다.
매회 감동스토리가 나오는데 이번 역시 첫회에서 모두의 배꼽을 뺏다넣었다 한 최재구가 이번 무대에서는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 표현과 함께 할머니가 좋아하는 하얀 나비를 자신만의 색깔로 불러서 모든 심사위원들은 물론 같이 참가한 경연자들까지도 감동 먹게 만드는 무대를 펼쳤다. 이때 심사평에서 이적은 물론 우영이 첫회에 최재구의 신나는 무대 심사평을 할 때 이적이 많은 사람들을 웃게 하는 사람은 또한 울게도 만들 수 있다는 심사평을 회상하며 그 심사평을 끄집어내었다. 그러면서 최고의 선물이었다고 까지 했다.
김준수와 강태관의 대결에서는 둘이 둘도 없는 친구인데 이렇게 맞붙어서 난감해 했다. 게다가 둘 다 임재범 노래를 들고 나와 그 빅매치는 고도에 달했다. 결국 연기에 몸이 배어 있는 김준수가 승리를 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무의미한 대결 같지만 경연 프로그램이니 대결을 안할수는 없는 게 당연한 것은 사실이다. 매회 실력자들의 경연으로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는 즐거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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