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하느님
오늘 하루도
감사했습니다
순감마다
인내하고
순간마다
용서하는
하루의
길 위에서
참으로
수고가 많았다고
제가 저를 조금만
다독여주어도
괜찮겠지요?
살아갈수록
나이 들수록
제가 드릴말슴은
왜 아라
가난한가요?
오늘도 어제처럼
내일도 오늘처럼
변함없이 깨어 살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 이해인 시인의 끝기도 전문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