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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5만 원의 행복 정부 재난 지원금 사용하기

by 꽃향기꽃심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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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 원의 행복 전 국민 대상 정부 지원 재난 지원금 사용처가 지난번 도에서 이번에는 시군구로 좁혀져서 우리 동네 천북 같은 경우 사실 보령시인 대천보다는 홍성군인 광천과 홍성에 나갈 일이 더 많아서 사용처가 너무 한정적인 면이 다소 있다. 그러다 보니 천북에서 다 소비 할 수는 없겠고 오늘 일부러 지원금을 사용하기 위해 대천에 나갔다. 추석 명절이 코 앞이다 보니 고기와 생선을 살 수 있는 보령 축협과 생선을 살 수 있는 대천 어항을 찾은 것이다.

 

다 같은 마음이었을까? 축협도 어항도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어항을 먼저 찾았다. 오랜만에 어항에 간 김에 어항 선착장 주변과 시장 안을 온통 누비며 풍경을 담았다. 선착장 풍경도 좋았고, 북적이는 시장도 활기가 넘쳐 너무 좋았다. 거기에 갯 내음까지 더하니 세상에 사람 사는 맛이 이 맛이지 싶었다. 시장에는 제철 대하와 꽃게가 풍성했고, 오징어도 말리고 있었고, 꽃게와 대하를 사러 나온 손님까지도 얼마나 많던지... 우리도 건어물과 생선들을 사 들고 보령 축협으로 향했다. 

 

어항에서 서성이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꽤 많은 시간이 흘러 있었다. 혹시나 우리가 너무 늦어서 축협이 문 닫을까 조마조마하며 달려갔다. 다행히 여유는 좀 남아 있어 충분히 장을 볼 수는 있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한돈 측갈비와 안심을 충분히 담고, 우리가 좋아하는 등뼈와 삼겹살도 충분히 담았다. 오랜만에 닭볶음탕도 해 먹고 싶어서 그것도 2팩 사 왔다.

 

이렇게 정부에서 주는 지원금 덕에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25만 원의 행복이 이렇게 클 줄이야. 정말 풍성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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