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장마와 태풍과 그 어느 것 하나 힘들고 어렵지 않은 게 없었던 재난들이 우리를 고통스럽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앞에는 추석이라는 전통 명절이 있습니다.
고유 명절인 추석이 돌아오고 있는 요즈음 전통문화체험과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하기 딱 좋은 시기인 듯합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전통문화체험인 연 만들기 체험을 해보려 합니다.
연 만들기 체험은 시간도 많이걸리고 만들기도 까다로와서 체험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예전엔 마을마다 어르신들께서 손주들을 앉혀놓고 잘 가르쳐주셨었는데 요즘은 연만드실 줄 아는 어르신들도 거의 계시지 않는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문구점 등에서 재료를 사다 설명서를 보고 만들게 됩니다. 아니면 만들어져 있는 제품을 사서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렇게라도 전통문화를 익힐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이번 추석에는 손주들 데리고 한번 연을 만들어 보시면 어떠실런지요?
다음으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도 한번 해볼까요? 전통음식 중에서 음식이라기보다는 간식이 맞겠지요? 쌀강정 만들기를 한번 자녀들과 손주들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전통음식들의 고유한 맛과 시중에 나오는 과자들의 유해한 물질 첨가 여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면 더 좋겠지요?
먼저 냄비에 엿을 녹이고, 녹인 엿에 쌀 튀기를 엿과 섞어 준 뒤, 예쁜 모양틀 등에 넣어 모양을 만들어 준 뒤 굳히기만 하면 됩니다. 연 만들기에 비해 아주 쉬운 활동입니다. 단지 불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빼면 말이죠.
이렇게 명절이 다가오는 즈음에 전통문화체험과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몸과 마음이 밝아지고 맑아져 가족 간에 우애도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라봅니다. 부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기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활개 칠 수 있길 바라면서 예전 같은 명절이 되긴 어렵겠지만, 마음만이라도 기쁨으로 가득 채워지는 한가위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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