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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며칠 널 보지 못해
목이 말랐다
어젯밤에도 깜깜한 밤
보고 싶은 마음에
더욱 깜깜한 마음이었다
몇 날 며칠 보고 싶어
목이 말랐던 마음
깜깜한 마음이
눈이 되어 내렸다
네 하얀 마음이 나를
감싸 안았다
-나태주 시인의 첫눈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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