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초란?
-수술 5개 암술 3개, 수술 사이 위로 암술 3개가 꼭 시계의 시침, 분침, 초침의 시곗바늘처럼 생겨서 시계꽃이란 이름이 붙여졌고 그 화초를 시계초라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시계초의 종류는 600여 종이 넘고 해마다 신품종이 수십 종씩 만들어집니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꽃으로 차를 만들어 마십니다~
효능은 : 빠른 맥박 예방/ 고혈압 감소/ 불면증과 불안의 진정제로 사용/ 천식의 근육 경련, 간질, 신경과민, 대장성 증후군을 완화/ 화상과 피부 염증 완화/ 정신 안정 효과가 있습니다.
-속명의 Passiflora는 라틴어 ‘flor della passione’를 번역한 ‘정열적인 꽃’이란 뜻으로 암술머리를 십자가, 방사상의 부화관을 후광에 비유한 데서 유래했습니다~
-보통 passionflower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16세기에 남아메리카로 건너간 선교사들이 이 꽃을 보고~십자가상의 꽃이라고 믿고, <수난의 꽃>(Passion=수난)이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다섯 개의 수술은 그리스도의 다섯 군데 상처와 세 개의 암술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박힌 세 개의 못을 의미합니다~
-보통 시계초의 열매를 백향과(패션푸르트)라 부르는데~패션푸르트, 백향과라고 부르는 종류가 따로 있습니다~바로 애듈리스~그러니까 시계초 종류 중에서 아메시스트나 블루스카이처럼 시계초의 한 종류로 애듈리스가 있는데 그 애듈리스의 열매가 바로 패션푸르트(백향과)입니다.
●블루스카이 시계초(꽃)
- 보통 시계꽃을 처음 접하는 분들 대부분은 이 블루스카이 시계초부터 키우게 되는데요~ 이 블루스카이가 시계초의 원조격입니다. 블루스카이 중에도 원조가 있고 수많은 변종이 있지만 가장 시계초다운 시계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시계꽃으로 불리는 이유기 세 개의 암술 때문인데 시곗바늘처럼 생긴 그 세 개의 암술이 가장 또렷하기 때문입니다.
-시계초는 열대식물이므로 겨울에 우리나라에서는 노지 월동이 불가합니다. 그러므로 겨울에는 온실이나 실내에서 키워야 합니다. 온실이 없는 경우에는 대부분 최소한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줄기만 남기고 대부분의 줄기는 잘라내 주어 공간을 최대한 적게 차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러니까 죽지 않을 정도로 최소한으로 줄여 놓았다가 봄에, 그것도 늦은 봄 여름이 다가올 무렵에 실외로(밖으로) 내놓아야 합니다.
-시계초의 번식은 줄기를 잘라 꺾꽂이(삽목)로 번식하는 것이 가장 잘되는 방법입니다. 삽목을 하게 되면 원종 유지도 잘됩니다. 씨앗 번식으로도 하지만 열매는 특정한 몇 종류 외에는 잘 열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공수정이란 방법을 택하기도 합니다.
-인공수정은 암술에 수술의 화분을 발라주면 되는데 보통 신품종을 만들 때 서로 다른 꽃의 화분(꽃가루)을 교차 수정하거나 맘에 드는 꽃끼리 수정을 해서 만들어 줍니다. 인공 수정한다고 해서 모두 다 수정이 되고 열매가 달리는 것은 아닙니다. 극히 아주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인공 수정해서 새로운 신품종을 우리나라에서 많이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신품종 시계초를 K시계초로 브랜드화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시계초가 잘못해서 외국으로 나가 다시 역수입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계초 연구회원들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정기간 동안은 회원들 내에서 보유하고 어느 정도 자리매김이 되면 유통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시계초 연구회원들이 만들어 낸 K시계초들을 차례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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